양파의 효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牛步 댓글 0건 조회 1,389회 작성일 12-09-22 12:05 목록 글쓰기 게시판 리스트 옵션 수정 삭제 본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운동할 때만 가슴 한 복판 한 지점에서 짖이기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운동을 하지 않는 일상생활에서는 아무 증상이 없는 안정형 협심증 증상이 처음 발생한 날이 2009년이니 벌써 3년전이다. 운동시의 통증 강도가 나날이 세어져서 증상이 생긴지 6개월 쯤 지나 조호군 한의원에 들렀다. 조호군 한의원의 처방약은 이 증상에 직효를 보여 약을 복용한지 보름만에 운동시의 통증이 사라지고 석달간 약을 복용한 후 완치되어 그후 1년 3개월 가량 아무 증상이 없이 협심증은 잊고 지냈다. 그 후에 다시 증상이 생기는데 이번에는 운동과는 상관없이 불시에 아무때나 가벼운 통증이 생기고 가슴이 불안정하다. 하루는 출근 길에 심상찮은 통증이 계속되고 심장이 울렁거려 위기를 느끼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하루 입원했다가 다시 조호군 한의원을 찾았다. 이전에 확실한 효과를 보았으니까. 내복약으로 나을 수 있다면 외과적 수술보다는 내복약을 선택하는게 당연하니까. 비안정형인지, 변이형인지 모를 두번째 증상은 약복용 하는 중에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증상이 가벼워지고 있었지만 다섯달 동안 연속 복용해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가운데 거의 나은 상태에서 일단 경과를 두고 보고자 약 복용을 증단했다. 그 후 두 달 가량은 거의 나은 그 상태로 이따금 가볍게 증상을 느끼기도 하면서 지냈는데 차차 다시 가슴의 불안정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 같았다. 하루는 작으마한 움직임에도 숨이 차고 통증이 오전 내내 지속되므로 불가피하게 다시 약을 복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주말이 되면 한의원을 방문하기로 예약했다. 그리고 이러다가는 치료 비용이 끝없이 들 것 같은 곤란을 생각하여 식생활을 채소 위주로 바꾸며 가려서 먹는 것에 노력을 쏟기로 했다. 그렇잖아도 원장님은 여러가지 금기식품을 지정해서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가리라고 당부하시지 않았던가. 그래서 붉은 살코기, 소금, 설탕, 가공식품을 멀리하면서 적극적으로 먹어보기로 한 것이 양파다. 여러문헌과 연구자료에 의하면 양파가 협심증등 심혈관 질환과 순환기계에 좋다고 한다. 협심증 질환을 체험한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린 양파가 좋더라는 글도 조회해 보았다. 중국 사람들은 그 어느 나라 사람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도 심장병이 적은 것은 그 나라 음식에 양파가 많이 쓰이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보라색 양배추와 양파를 5대 1로 설어서 키위 드레싱을 쳐서 샐러드로 먼저 배불리 먹고 밥의 양은 반으로 줄였다. 원래 육식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그나마 가끔 먹던 돼지고기 쇠고기 등 붉은 살코기는 완전히 치우고 생선만 먹었으며 염분을 줄이기에도 힘썼다.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심장의 증상이 바로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발 시림도 덜 시리게 되었다. 다시 약을 처방 받기위해 한의원에 가기로 한 토요일이 되었을 때에는 증상이 가벼워 약 복용할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후로도 가슴의 불안정 상태나 발 시림 증상이 점점 좋아져서 두어달이 지난 지금은 가슴은 거의 무증상이고 발시림도 미약하여 이제는 양말을 벗고 잔다. 나는 스무살 무렵부터 발이 시리기 시작하여 한여름에도 양말을 신어야 편히 잘 수 있었고 마흔살이 넘으면서 부터는 무릎 아래 정강이 까지 차고 시리며 한여름에 방바닥이 발바닥에 얼얼하게 아플정도로 괴로운데 바로 이증상이 한약을 한창 복용하고 있을 때의 약의 효과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양배추가 순환기계에 좋다는 말은 들어보지 몼헀으니 양파의 효과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나는 이제 양파 매니아가 되어 아침 저녁으로 식사 때 양파를 즐겨먹는다. 양파는 값도 싸고 달착해서 그냥 먹어도 별 거부감이 없다. 나는 양파 섭취로 순환기계 질환에 도움이 되었다고 여기지만 다른 분들도 동일한 효과를 볼지는 모르겠고 앞으로도 협심증 증상없이 건강하게 살지도 알 수 없지만 채식과 소식, 그리고 양파 섭취에 힘써야겠다는 생각만은 확고하다.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