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클리닉 조호군한의원


아스퍼거를 치료하다



아스퍼거증후군의 치험례

고3학생의 아스퍼거 증후군

성동구에 거주하는 고3학생인데 학습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교우관계가 나빠져서 래원하였다.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치료효과를 그다지 느끼지 못한다고 하여 래원하엿고 자연요법치료에 관심을 두고 래원하였다. 학교는 휴학상태.

이 학생은 중학교까지는 그런대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었으나 2~3년전부터 증세가 서서히 나타났다고 한다.

초진시에 눈빛이 사람을 응시하지 않고 항상 눈길을 피하고 있었다. 일상적인 질문에는 매우 불안정한 심리때문인지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고 질문과 무관한 답변을 하곤 하였다. 체격은 보통체격이었으나 다소간 호리호리한 편.

정신과에서 지목한 병명은 아스퍼거증후군, 강박장애, 우울증, 경미한 분열증 등으로 여러증세가 혼합되어 있는 상태였다. 원래 정신과환자들은 증세가 심해지면 여러 가지 병명이 함께 혼재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모발검사, 식이요법, 한약요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저희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하고 3~4개월이 지난후에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하였다. 말의 표현이 부드러워지고 불안한 증세가 안정되기 시작하였으며 수면과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수면과 대장의 기능이 좋아지면 이는 매우 좋은 징조로서 저희한의원의 치료법이 올바르게 작 적용되고 환자의 체질에 적합하게 잘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점점 개선되면서 치료후 약 8~10개월에 걸쳐서 정신과에서 복용중이던 약도 금단증세 없이 서서히 끊을 수 있었다.

1년후에 복학하였으며 1년 6개월여 치료중인 현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교우관개도 좋아지고 학습과 관련된 집중력도 많이 호전되어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중이다.

이 경우 저희치료프로그램을 잘 따라옴으로써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경우이다. 향후 이 학생의 학습능력, 교우관계, 사회성 등은 점점 개선되어질 전망이다. 대인관계가 개선되면서 부모님과의 관계도 개선되고 가족간의 관계도 대부분 함께 개선된다.